28일 방송된 tvN '출장 십오야'에서는 김고은, 박해수, 안소희, 이진욱, 추자현, 한지민, 한효주가 소속사 직원들의 복지 아이템을 획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PD는 "본격적으로 출장 온 이유를 말씀드리겠다. BH에 배우분들만 있는 게 아니지 않냐. 배우분들 서포트하기 위해 많은 직원분들이 같이 일하고 있는데 배우분들이 열심히 게임해서 상품을 타가면 그 상품은 모두 BH 직원들에게 간다. 직원들 위해서 정신 똑바로 차리고 게임 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이에 김고은은 가장 큰 목소리로 대답했다.
이어 직원들을 위한 킥보드, 해먹, 그늘막, 그리들 세트, 턴테이블, 선풍기, 선캡 등 다양한 상품이 등장했다. 특히 배우들이 가장 격하게 반긴(?) 상품은 이병헌 등신대였다. 인상 쓴 안소희와 거부 반응을 보인 추자현에 이어 김고은은 "제일 먼저 (상품에서) 빼면 되겠다"고 담담히 말해 웃음을 안겼다.
상품 가운데 직원들의 환호를 이끌어낸 가장 현실적인 상품은 바로 CJ 상품권이었다. 이 상품은 다른 스케줄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박보영이 직접 선택한 것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보영은 "사실 나는 들어온 지가 오래 안 되어서 애사심이 높은 상태라 회사에 불만이 없다"면서도 "솔직히 직원들을 위한 상품은 보너스 아니냐"고 사이다 발언을 했다. 이어 "'십오야'는 어쨌든 CJ니까 상품권 많이 주던데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상품권이 좋다"고 말해 직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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