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사이트를 검토 중입니다 해결!

애드센스 '사이트를 검토 중입니다.' 해결방법

애드센스 광고를 삽입할 수 있는 설치형 블로그 티스토리

티스토리를 시작하는 분들의 생각은 다 비슷비슷 할겁니다.

많은 분들께서 이왕 블로그하는거 애드센스를 통해 수익도 챙겨보자라는 생각으로 네이버 블로그가 아닌 티스토리를 선택하여 블로그를 하고계실건데요.

계속 운영했더라면..

애드센스 승인 메시지

시작할때는 애드센스 승인을 받아내는게 이렇게 어려울지 몰랐습니다.

사실 저는 10년 전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잠깐 운영한적이 있었는데요, 그 때 글 몇개 적어놓고 애드센스 승인을 받아서 최소 인출 금액인 100달러 달성하고는 그만뒀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그 블로그를 키웠더라면.. 하는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현실을 직시해야겠죠?

지금은 당시 승인 받아놓은 애드센스 계정마저 사라진 상태입니다.

애드센스 가입화면

분명 그때는 큰 어려움 없이 승인이 나서 글이 많지 않은 제 블로그에도 애드센스 광고를 넣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애드고시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승인기준이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저 또한 지금의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다시 애드센스를 통해 수익을 내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했고, 글을 30개 정도 썼을 무렵 애드센스에 가입 신청을 했습니다.

기약 없는 '사이트를 검토 중입니다.'의 이유

애드센스 코드를 티스토리 스킨에 넣어야 한다

다들 아시는 애드센스의 코드를 스킨의 <head>와 </head> 사이에 넣어 놓고 승인이 떨어지기만을.. 혹은 승인 거부 메일이 오기만을 기다린지 어느새 2주가 지났습니다.

'사이트를 검토 중입니다.'가 사라지지 않는다

구글 측에서는 빠르면 3일, 늦어도 2주면 승인여부가 전달된다고 했는데, 2주가 지나도 '사이트를 검토 중입니다.'라는 메시지만 띄워 놓은채 아무런 반응이 없기에 이건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같은 문제를 겪었던 사람들이 있는지 구글 검색을 했고,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코드는 단순히 사이트의 소유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수단이다.
코드의 위치에 따라 수집 봇(bot)이 내 블로그를 방문하지 못할 수 있다.
수집 봇(bot)이 방문만 하면 쉽게 애드센스 승인여부가 결정된다.

코드 위치를 바꿔보자!

그래서 저는 코드의 위치를 바꿔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아! 코드의 위치를 바꿔보기 전에, 애드센스 홈의 '코드 다시 받기' 메뉴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코드와 가입시 발송된 메일에 적힌 코드가 조금 달랐는데요, 기존에는 애드센스 홈에 표시된 코드를 사용했다가 이번에는 메일에 적힌 코드를 사용했습니다.

<head> 바로 밑에 애드센스 코드를 넣은 모습

원래 제가 코드를 삽입했던 위치 부터 말씀드리자면 위와 같습니다.

<head>가 시작되는 위치, 즉 <head> 바로 밑에 애드센스 코드를 삽입했었습니다.

이 곳에 삽입했을 때, 2주 이상 기다려도 '사이트를 검토 중입니다.'라는 메시지만 주구장창 보여준겁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코드의 위치를 두번 변경해봤는데요, 스킨에 따라 구글 수집 봇(bot)이 잘 인식하는 위치가 다르다고하니 두 위치 모두 테스트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Book Club'이라는 티스토리 기본 제공 스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위치입니다.

이 위치에 삽인한 후 이틀가량 기다려봤는데 <head> 바로 밑에 넣었던 때랑 똑같이 여전히 '사이트를 검토 중'이였습니다.

<body> 바로 밑에 애드센스 코드를 넣은 모습

두 번째 위치입니다.

구글이 말한 <head>와 </head> 태그 사이의 어딘가가 아닌 <body> 바로 밑에 애드센스 코드를 삽입했습니다.

드디어 애드센스 승인 '반려' 메일이 왔다!

애드센스 승인 거부 메시지

결과적으로 저는 두 번째 위치에 애드센스 코드를 삽입한 뒤에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위와 같은 승인거부 메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승인거부였지만 무한 '사이트를 검토 중입니다.'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뻤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거부 사유

애드센스 승인 거부 사유는 '가치 있는 인벤토리: 콘텐츠 없음'이다.

애드센스 승인 거부 사유는 '가치 있는 인벤토리: 콘텐츠 없음'이였습니다.

이 사유로 애드센스 승인이 반려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말로 블로그에 콘텐츠가 부족한 경우
구글 수집 봇(bot)이 블로그 내의 콘텐츠를 제대로 색인하지 못하는 경우
블로그의 페이지 일부가 삭제되었거나 오류로 인해 'Soft 404'를 반환하는 경우

제출된 URL이 Soft 404를 반환합니다.

근거 없는 자신감일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제 블로그에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몇 주 전부터 구글 서치 콘솔에서 뜬 '제출된 URL이 Soft 404를 반환합니다.'라는 오류 메시지가 마음에 걸립니다.

구글 봇이 you2back.tistory.com/tag에 접속했을때 제대로된 페이지가 아닌 Soft 404 페이지가 나왔다는 얘기인데, 제가 접속하면 제대로된 tag 페이지가 나옵니다.

마치며..

이제부터 '콘텐츠 없음'이라는 퀘스트를 해결하기 위해 tag 페이지의 Soft 404 반환을 없애도록 공부해봐야겠습니다.

현재 다음 저품질에도 걸린 상태인데.. 애드센스도 속섞이니 블로그 운영할 맛이 안납니다..

모쪼록 제 글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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